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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Illiteracy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 금융문맹 탈출 해야 하는 이유

by woong ji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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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저자- 존리

발행- 지식노마드

 

 

 

2020년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는 물론이고 우리 모두 당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의 정도는 개인마다 다를 것이지만 기본적으로는 경제적 독립을 한 상태 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 한국인들은 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하며 인생을 성실하게 가꾸려고 노력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부유한 노후를 보내지 못한다고 한다. 실제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65세 이상의 한국인 중 절반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이유를 국민들의 금융문맹 때문이라고 한다.

 

금융문맹이란, 쉽게 돈이 일하게 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아래는 책을 읽으며 공감되었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옮겨 놓고 약간의 나의 생각을 더하여 보았다. 

 

 

 

 

-복리의 마법은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는 사람에게 훨씬 유리하게 작용한다.

유대인은 미국 인구의 2%를 차지하지만, 미국의 모든 분야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끼친다고 한다. 이는, 유대인들은 자녀가 어려서부터 투자를 시작하고 경제를 배운다고 한다. 성년식에는 장난감 등의 선물 대신 현금과 주식을 선물하여 스스로 경제 독립을 위해 투자하도록 한다. 이렇게 유대인들은 어려서 부터 투자를 시작하여 복리의 마법에 의해 미국에서 큰 영향력을 끼친다. 하지만 한국 부모들은 장난감을 사주고 예쁜 옷을 사주며, 주식 투자와 경제 대신 교과서를 읽게 하고 학원에 보낸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돈이 전부인 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비참해진다.

행복하기 위해 돈이 필수는 아니고,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다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해진다. 꼭 비싼 한 끼를 먹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지만 돈이 없어 끼니를 때우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나는 돈을 좋아하는 것이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없을 때 돈의 노예가 된다고 생각한다.

 

-습관적 낭비를 줄여서 마련한 돈을 노후 준비용 투자금으로 전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습관적으로 낭비하는 돈은 순간이고 작지만, 노후는 길고 큰돈이 된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대부분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3가지

 

1. 사교육비 -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사회 전체가 사교육 열풍으로 아이들의 사교육비를 당연한 지출이라고 생각함, 공부를 하기 싫은 아이들에게 억지로 사교육을 시킬 바에 그 돈을 투자하여 노후 준비와 아이들의 미래에 투자 

2. 자가용 - 자가용을 살 돈으로 자가용을 판매하는 회사의 주식을 산다면 더욱 부자가 되었을 것.

3. 라이프 스타일 - 부자가 아니면서 부자처럼 보이기 위하여 수준에 맞지 않는 명품과 비싼 옷 값비싼 화장품을 사용한다. 돈도 없고 월급도 적다며 돈이 모이면 해외여행을 가서 모두 써버리고 온다.

-복리의 마법

하루 담배 한 값, 커피 두 잔을 마시던 사람이 담배와 커피를 끊고 매일 1만 원씩 아껴 1989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매달 30년 동안 꾸준히 삼성전자 주식을 사서 모았다면 85억 원 정도로 불어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연도 1989년 10월 1999년 10월 2009년 10월 2019년 10월
납입금액 (만원) 30 3,640 7,230 10,830
평가금액 (만원) 30 27,209 184,856 852,556
적립식 수익률 % 100 750 2,557 7,872

만약 30만 원씩 그냥 현금으로 갖고 있었다면 1년 에 360만 원씩 30년이면 1억 8천만 원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삼성전자 주식은 매년 성장하여 복리의 마법으로 85억을 만들어 주었다.

지금부터 30만 원씩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을 찾아 30년간 함께 한다면 나도 부자가 될 것이다.

복리가 부리는 마법. 

 

-'금융문맹'은 질병이자 전염병이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금융문맹이 심각한 나라라고 한다. 돈이 일하게 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부동산에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경우 과거 축적된 자본이 은행 예금과 부동산에만 집중적으로 몰려 결과 엄청난 경기침제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일본과 같은 실수를 하면 안 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은행 예금은 가장 위험한 자산이다. 예금에 머물러 있는 돈은 나의 노후를 위한 일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위의 매달 30만 원씩 30년 동안 삼성전자 주식을 모았을 때와 현금으로 갖고 있었을 때를 생각해 본다면 한 번에 이해가 갈 것이다. 또한 머물러 있는 돈은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하락한다. 물론 10,000원이 500원이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가 성장하며 모든 것의 가치가 올라가므로 상대적으로 돈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이다.

불과 몇 년 전 짜장면을 2000원에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짜장면을 먹으려면 6,000원 정도나 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투자 수익률은 부동산 투자 수익률보다 월등히 높다.

한국인들은 유별나게 부동산에만 집착한다고 한다. 1999년 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전국 아파트는 168% 상승, 서울의 아파트는 252% 정도 올랐다고 한다.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3,354%, lg화학 1,800%, 하나투어 4,300% 올랐다고 한다. 주식이 부동산보다 훨씬 더 열심히 일한다.

 


여기까지 존 리의 부자 되기 습관 책을 40% 정도 읽으며 좋았던 부분을 연필로 밑줄 쳐놓았던 부분을 다시 한번 블로그에 남겨 보았다. 나의 경우 책을 읽는 동안 공감이 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고, 왠지 열심히 공부한다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 개천에서 용이 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기도 한다. 

 

+이 글은 직접 서점에서 구매하여 읽고 남기는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글입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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